어바인 경찰이 주택 절도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의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어바인 경찰은 지난 9월 10일 코스타메사의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에서 한 여성이 비싼 쇼핑을 하자 타겟으로 삼고 그녀를 뒤따라 갔다.
결국 용의자들은 그녀의 집까지 따라가 집을 확인했다.
이후 그녀가 오후에 외출을 하자 용의자들은 빈집에 들어가 20만 달러 어치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들은 구형 마쓰다 CX-9과 2014년형 은색 마쓰다 CX-5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경찰은 차량 사진과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어바인 경찰서 카일 올도어프(Kyle Oldoerp) 서장은 “차량 한 대 이상이 운전 내내 당신을 따라다닌 다면 의심해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특히 한적한 도로나 주택가에서 당신을 따라오는 차가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당신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이제 주민들 모두가 첩보원 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고, “미션 임파서블을 톰 크루즈 처럼 항상 미행이 있는지 확인하고, 절도범에 대비해 무기를 구비해야한다”며 현재 치안의 불안감을 표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