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91번 프리웨이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테슬라 모델 3 운전자가 이날 새벽 12시 10분 서쪽 방향 차선에서 역주행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마자 1분뒤 링컨 애비뉴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링컨 애비뉴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던 미쓰미시 랜서 차량과 역주행하던 테슬라 모델3가 충돌했고, 두 차량의 운전자 2명 모두 사망했다.
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운전자 외에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고속도로 순찰대는 아직 DUI 운전과 관련해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여러 정황을 놓고 사고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조사를 위해 폐쇄됐던 91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은 사고 후 3시간 30분 여 뒤인 3시 40분 다시 통행이 재개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