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발생한 은행 미행강도 용의자가 체포됐다.
3명의 용의자를 체호나 경찰은 신원 확인 후 이들이 모두 텍사스 주 휴스턴 출신으로 베이런 버틀러, 앤서니 뱅크스, 켄드린 몽고메리(Byron Butler Anthony Banks Kendrick Montgomery)라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지난 9월 30일 치노힐스의 한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 뒤 차량 글로브 박스안에 둔 한 주민을 미행했고, 이 주민에 집앞에 주차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차 안에서 현금을 훔쳐 현대 엘란트라를 타고 도주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치노힐스 경찰, 라하브라 경찰들과 협조해 세 명의 남성을 체포했고, 이들이 사용한 차량에서 증거물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웨스트 밸리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주민들은 불안감을 나타냈다. 치노힐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곳곳에서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제 원정 절도단까지 남가주를 범행대상 도시로 삼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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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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