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잠잠했던 떼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LAPD는 지난 22일 밤 9시 밴나이스 지역의 7900 세풀베다 블루버드에 있는 신발 전문 매장인 WSS에 8명의 떼 강도가 침입해 플라스틱 백이 물건을 쓸어담고 업소를 빠져나갔다.
남성 5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떼강도는 물건을 플라스틱 백에 담고 일부는 손 가득 물건을 집어들도 달아났다.
달아났다는 표현이 무색하게도 강도들은 여유롭게 플라스틱 백을 들고, 감시카메라에 포즈까지 취하며 여유롭게 매장을 빠져나갔다.
WSS측은 최소 5~6천 달러 이상의 의류와 신발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절도사건으로 인해 태스크포스팀까지 꾸려진 상황에서 이 같은 떼강도 사건이 또 발생해 치안 당국은 이 사건도 함께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현장에 다른 손님들도 많았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23일 현재까지는 아무도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