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절도단을 체포해 보니 또 10대 두 명이 포함됐다. 시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코로나 경찰국은 지난 2일 1100 웨스트 6th 스트리트(1100 West Sixth Street)에 위치한 신발가게 WSS에 4명의 절도범들이 절도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신발가게에 들어가자마자 값비싼 운동화들을 잡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약 3천 달러 상당의 물건을 가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도주차량은 91번 프리웨이에서 경찰에 발각됐고, 체포됐다.
경찰은 4명의 용의자들을 즉각 구금하고 훔친 신발은 체포되는 동안 회수돼 신발가게로 돌아갔다.
경찰은 5일 체포된 용의자들은 제임스 샌더스와 미라클 파티(James Sanders, 42, Miracle Partee, 22)라고 밝히고 나머지 두 명의 용의자는 한명은 16세, 다른 한 명은 14세의 미성년자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해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를 전해들은 당시 신발가게에 있던 주민은 “10대들이 총격사건의 중심에 있고, 절도 사건의 중심에 있다.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미국이냐”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편 이들은 절도 혐의로 모두 기소됐는데,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의 방침을 따르면 3천달러를 4명으로 나눠 일인당 750달러의 절도로 중범죄에 해당하지 않고 경범죄로 풀려날 가능성이 크다. 당연히 무보석 제도의 혜택도 볼 수 있다. 괜한 인력낭비 경찰력 낭비만 했을 가능성이 크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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