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16일 이스라엘 군은 가자뿐 아니라 따로 떨어진 여러 전선에서 공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갈란트 장관은 의회 의원들에게 “우리는 다중 전선의 전쟁을 벌이고 있어 7개 전쟁터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다중 전장은 “가자, 레바논, 시리아,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서안지구), 이라크, 예멘 그리고 이란”이라고 일일이 언이름을 들었다.
갈란트 장관은 또 “우리는 이 전장들 중 이미 6곳에 대응 작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작전을 펼치지 않은 전장은 가자 이외의 모든 주변 전장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이란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페르시아만 및 시리아와 이라크를 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이란을 최대의 적으로 간주하고 경계에 경계를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대 이란 적의를 바탕으로 역시 이란을 강력히 배척하고 경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교를 논할 정도로 가까워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