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2023년 동안에 국내 천연가스와 석유 개발을 위해 29개 조약을 체결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12억달러 (1조 5,468억 원)에 달했다고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이집트에서는 1년간 65개의 새로운 석유 및 천연가스를 발견했다. 이는 석유 유전 51개소와 가스전 14개이며 주로 서부 사막지대, 수에즈만, 나일 삼각주 지대, 시나이 반도에서 발견되었다고 석유부는 밝혔다.
2023년 동안 새로 시추를 한 유전만 해도 87개에 달한다.
이집트의 올해 1년간 석유 생산량은 총 7400만 톤에 달하며 원유와 응축 제품이 2800만 달러, 천연가스가 4500만 톤을 차지했다고 석유부는 발표했다.
석유 생산지로 새로 이름을 올린 석유 및 가스개발 유전은 5개로, 1일 생산 목표는 원유와 정유 제품 1만 5000배럴, 천연가스 1억 4400만 입방 피트이다.
이집트는 최근 몇 해 동안에 여러 군데의 큰 유전지대를 발견, 개발하면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중동지역 무역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의 조흐르 가스 유전도 그 중 하나로, 약 30조 입방피트의 엄청난 천연가스 매장지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