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캬나다 플린트리지의 한인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한인 남성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30일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라캬나다 플린트리지 2000블럭 랜초 캬나다 로드 소재 주택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분만에 2층 주택 화재를 진화했지만 현장에서 67세 한인 제이콥 성씨가 화재로 숨졌다.
또 소방관 1명과 다른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을 당한 2명은 성씨의 가족들로 추정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화재 진압 당시 소방관들은 불이 난 주택 안에서 한 여성이 생존해 있는 것을 보고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그녀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또, 주택 현관 입구 근처에서 의식을 잃은 남자를 발견하고 밖으로 옮겨 치료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