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의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제이콥 다니엘 하트먼(Jacob Daniel Hartman, 27)이 지난 1월 중순 병원에서 치료받던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1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진을 공개하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지난 1월 병원에서 치료 받던 여성이 하트먼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수사 대상에 올랐고,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의식없는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더 이상 병원에 소속돼 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카이저측은 성명을 내고 “늘 안전하고 질 높은 관리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고, “심각한 사태를 보고받자마자 법 집행기관에 협조하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간호사 하트먼은 5만 5천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