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이 연루된 충돌사고로 여성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3일 포모나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경 포모나 화이트 애비뉴와 필립스 블러버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으로 보이는 한 승용차가 여성 5명이 타고 있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탑승자 5명 중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여성 2명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포모나 거주 운전자 빅터 시하라스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KTLA 방송은 사고 직전 상황이 찍힌 영상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가해 차량 운전자인 빅터 시하라스가 사고 지점 바로 인근에서 음주 테스트를 받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