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주말 외출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됐다.
A씨는 아파트 앞 스트리트에 주차를 해 놨던 차량으로 다가가자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고 밝히고, 운전석에 다가서면서 타이어와 휠까지 통째로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황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동차 절도가 많다고 하지만 내가 주차한 곳은 옥스포드 길로 비교적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이라고 말하고, “이렇게 대범하게 자동차 타이어 두 개를 훔쳐간다니 믿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A씨의 자동차 운전석 쪽에 타이어 휠이 두 개가 빠졌다. 절도범들은 이를 위해 차량 밑에는 큰 벽돌을 받침대로 사용했다.
A씨는 결국 견인차의 도움으로 차량을 타이어 샵으로 이동했고, 보험사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간단히 타이어만 교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휠까지 함께 새로 끼워야 하는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큰 지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A씨는 보험에서 처리된다고 해도 추후 보험료가 상승하거나, 혹은 보험에서 쫓겨날 까 두렵다고도 덧붙였다.(최근 보험사는 고객들을 골라 받는 추세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