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후보가 나란히 출마해 2위 경쟁을 펼친 연방 하원 34지구에서는 현역 지미 고메즈 의원(민주)과 한인 데이빗 김 후보(후보)가 각각 1위와 2위로 11월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실시한 예비선거 투표 개표가 38% 진행된 6일 0시 30분 현재 지미 고메즈 의원은 2만 133표, 51.88%를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데이빗 김(민주) 후보는 9,178표, 23.65%를 득표해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한인 후보인 캘빈 리 후보(공화)는 6,837표, 17.62%를 득표해 3위에 올라 있다.
4위인 애론 레블스 후보와 5위 데이빗 퍼렐 후보는 이 시간 현재 3.62%와 3.23%로 격차가 커 이 두 후보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개표가 채 절반도 진행되지 않아 2위와 3위 후보가 뒤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현 추세대로 개표가 진행된다면 1위 지미 고메즈 후보와 2위 데이빗 김 후보가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