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부가 체포됐다.
모레노 밸리 경찰은 전국에서 수배중인 “가자 사제”를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수배가 내린 가짜 사제는 45세의 말린 로스타스로 사제 행사를 하면서 자신을 ‘마틴 신부’라고 소개한 뒤 교회에 접근해 돈과 물건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로스타스가 사용한 차량을 발견하고 접근해 신원을 묻자 로스타스는 자신이 ‘마틴 신부’라고 밝혀 현장에서 체포됐다.
뉴욕 거주자인 로스타스는 펜실베니아에서 발부된 중범죄 혐의로 수배됐고, 곳곳에서 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됐다.
셰리프국은 절도 미수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교회나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51) 486-67009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