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5시 14번 101번 프리웨이 북행선 바인랜드 애비뉴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현장에서 22세의 제이콥 푸에르테로 신입 소방관인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LA소방국측은 푸에르테가 훈련을 받으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한 후 차에서 내렸다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다른 피해 차량에 도움을 주기위해 내렸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
소방관과 경찰에 이어 구급대원들까지 출동했지만 푸에르테는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LA 소방국의 크리스틴 크롤리 서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소방관 한 명이 비극적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함께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푸에르테는 소방관이 되기 위한 20주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10주차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르테의 아버지는 LA 소방국에서 17년간 근무한 베테랑 요원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재 푸에르테 사망 사건을 뺑소니 사고로 보고 조사중이다. 또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It's a sad day in the City of Los Angeles and for the entire fire service as a young @LAFD Recruit Firefighter passed away while providing aid at a traffic collision on the 101 freeway. UFLAC will be here to support the family in every way possible as we mourn this tragic loss. pic.twitter.com/rJtgbhkjeV
— LA City Local 112 (@UFLAC) April 15, 2024
이날 현장 조사를 마치고 사망한 푸에르테의 시신을 옮기는 101 프리웨이와 LA시내 곳곳에서 그를 기리는 소방관들의 경례가 이어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