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시위대는 해산했다. 하지만 다른 학교로 확대됐다.
2일 UCLA가 시위대 폭력사태 이후 강제 해산을 명령한 이후 UCLA 캠퍼스 시위대는 해산됐지만 이날 오후 그 동안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던 다른 대학에서 시위대의 시위가 시작됐다.
가장 최근에 시위에 합류한 UC 어바인에 이어, 2일 칼스테이트 롱비치, 그리고 채프먼 대학에서 시위대가 등장했다.
칼스테이트 롱비치 학교 신문은 시위대는 대학이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으로 부터 투자금을 받지 말 것을 요구하며 브로트만 홀 분수대 입구를 막았다. 그러면서 충돌을 우려했다.
칼스테이트 롱비치에 친팔레스타인(전쟁반대) 시위대가 등장하자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현장에 도착해 대치하고 있다.
UC 어바인의 캠퍼스내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중이며, 채프먼 대학에서도 50여 명의 학생들이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시위가 벌어지는 곳곳에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나타나고 대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폭력사태에 대한 우려가 크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local-news/pro-palestinian-protests-continue-at-other-southern-california-universities-after-ucla-encampment-r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