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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해변서 조개 77개 채취’ 엄마에게 8만 8천달러 벌금폭탄

2024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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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모비치 해변[피스모비치 공식 웹사이트 캡처]
해변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적발된 어린 자녀를 둔 캘리포니아 여성에게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8만 8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KTLA 방송 보도에 따르면 프레즈노에 거주하는 샬롯 러스는 중가주 피스모 비치로 여행을 갔다 자녀들의 조개 채취로 인해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러스의 자녀 다섯명이 피스모 비치에서 조개 77개를 채취하다 주정부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당국 단속원에 적발됐던 것.

2023년 말 조개 불법 채취로 티켓을 받은 러스에게 벌금 통지서가 날아온 것은 최근이었다. 러스는 이 통지서를 받고 기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벌금 액수가 무려 8만 8천달러에 달했던 것.

벌금을 내기 어려웠던 러스는 결국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법원 법정에서 판사에게 선처를 호소했다.

자녀들이 조개껍질을 줍는다면서 착각해 조개를 주웠던 것이라며 판사에게 벌금액 감면을 간절히 요청했던 것.

러스 가족의 상황 설명을 들은 이 판사는 벌금을 500달러로 줄여주었다.

조개잡이는 피스모 해변에서 매우 엄격하게 규제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 동물국에 따르면 조개잡이를 하려면 유효한 주 스포츠 어업 면허가 있어야 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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