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지역 몬트레이 파크에서 5일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아시안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몬트레이 파크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500 웨스트 가비 애비뉴(500 West Garvey Avenue)에 위치한 ‘뮤직 BBQ 바(Music BBQ Bar)’ 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아시아계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상체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검시국은 숨진 아시안 남성은 포모나에 거주하는 37세의 자이밍 리 라고 신원을 확인했고, 아시안 여성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용의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아시안 남성으로 인종차별이나 증오범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용의자는 구체적으로 희생자들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정보가 있는 사람은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전화: LA 셰리프국 323-890-5500, 800-222-8477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