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온타리오 시내 온타리온 밀스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로 말싸움을 벌이던 아시안 커플을 폭행했던 남성 2명이 6일 체포됐다.
온타리온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5시15분 온타리오 밀스 샤핑몰에서 아시안 커플과 실랑이를 벌이다 물리적 폭행을 가한 폭행용의자 투보리우스 멘서(34)와 테렐 플레인스(31)를 6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몰 안에 있는 리바이스 아울렛 가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한 실랑이를 벌이며 시작됐다며 두 남성 용의자들은 결국 아시안 커플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Hate will not be tolerated in @CityofOntario to include the assault on an @OntarioPD officer while apprehending one of the suspects. Today, the other suspect who ran away was taken into custody. Outstanding service protecting innocent victims Officer Perez!! https://t.co/QJGKqIRRo2 pic.twitter.com/fkfx6uZam7
— Chief Mike Lorenz (@OntarioPDChief) April 7, 2021
이들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말리려던 쇼핑객들에게도 주먹을 휘둘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지나가던 행인들 또한 피해자들을 도우려다 폭행을 당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다.
이들 중 투보리우스 멘서(34)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테렐 플레인스(31)는 헤밋에 있는 그의 집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폭행 중범 및 경찰 폭행 등의 혐의로 웨스트밸리 구치소에 수감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