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스테이트 LA 백신 접종센터가 선착순 접종 방침을 하루 만에 다시 바꿔 혼선이 빚어졌다.
8일 캘스테이트LA 접종센터는 선착순 접종하겠다고 했던 전날 방침을 바꿔 이날 새벽 일찍 백신접종을 위해 줄을 서 대기했던 많은 주민들이 접종을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캘스테이트 LA 접종센터는 전날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아 남은 백신은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선착순 접종하겠다‘며 예약을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선착순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했지만 이날 오전 갑자기 방침을 바꿔 다시 예약자들만 접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예약 없이 접종을 받으려는 주민들이 이날 오전부터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접종 방침을 바꿔 대기자들로 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다.
칼스테이트 LA의 선착순 접종 발표가 난 뒤 많은 사람들이 몰려 결국 철회하게 됐다고 밝히고, 지난 밤사이 예약자가 꽉 찼다고 덧붙였다.
칼스테이트 LA의 발표에 8일 이른 아침부터 칼스테이트 LA 접종소를 찾은 주민들은 결국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