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65)과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전 아내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선우은숙 측인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는 이를 인정해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4월23일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별개로 선우은숙 언니 A 씨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