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접종 8개월 지난 전 국민 3차 추가접종 권고 발표 임박”
미국이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미국민을 대상으로한 3차 추가접종 실시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AP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빠르면 이번 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미국인들에게 3차 추가접종을 권고하는 공식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연방 보건당국의 백신 및 면역 전문가들이 모든 미국인을 대상으로한 3차 추가접종 실시안을 검토 중이며, 올 가을부터 전면적인 3차 추가접종이 미 전역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연령에 관계 없이 백신2차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지난 모든 미국인들에게 3차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빠르면 이번 가을부터 전면적인 추가접종이 실시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지 8개월이 지난 국민들에게 3차 추가접종을 맞도록 하는 권고안을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라는 권고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AP는 3차 추가접종은 2차 접종 받은 백신과 같은 백신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FDA의 전면적인 부스터샷 접종 승인이 내려지면 빠른 시일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3차 추가접종 필요성을 강조해온 화이자사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화이자는 이날 부스터샷 관련 자료를 FDA에 제출했다.화이자는 2차 백신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84%로 낮아진다며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5일 현재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자는 1억6850만명이다. 이는 12세 이상 미국인의 59.4%에 해당된다.1회 이상 접종자는 1억 9.83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70%를 넘겼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