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전국에서 자동차 사망 사고가 크게 증가한 주로 나타났다.
ConsumerAffairs의 최근 연구 결과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고, 치명적인 충돌 사고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ConsumerAffairs는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감소했음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같은 기간 1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교통안전국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위험한 운전행동이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그 중 상당 부분은 팬데믹 기간동안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혼잡이 크게 줄자 과속 운전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4는 음주운전 사고라고 덧붙였다.
ConsumerAffairs는 과속은 캘리포니아주의 인구가 적은 시골 지역 카운티에서 많이 보고됐고, 이 사고는 대부분 치명적인 결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가장 치명적인 도로는 5번 고속도로로 나타났다. 5번 고속도로에서만 2022년 128명이 사망했다. 그것도 2018년 150명의 사망자 수치보다 감소한 것이다.
카운티별로 보면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2022년 인구 10만 명당 약 20명의 사망자를 기록해 가장 치명적인 카운티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치명적인 도로 10곳 가운데 6곳이 남가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안은 2022년 사망자수
- 샌버나디노 – 15번 프리웨이 (45)
- 리버사이드 – 10번 프리웨이 (31)
- 샌 디에고 – 5번 프리웨이 (21)
- 오렌지 – 5번 프리웨이 (16)
- 산타 바바라 – 101번 프리웨이 (15)
- 알라메다 – 880번 프리웨이 (14)
- 콘트라 코스타 – 4번 프리웨이 (14)
- LA – 10번 프리웨이 (14)
- 컨 – 루트 178, 99 (13)
- 산타 클라라 – 루트 101 (12)
남가주의 한 운전자는 “매일 과속하는 차량을 목격한다”라고 말하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비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이런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 운전자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Go Safely California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