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데이빗 최 수석 부회장(사진)이 제 35대 LA한인회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그간 한인단체들의 지지를 받아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돼 왔었다
지난 2012년부터 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거치며 올해로 8년째 한인회에서 봉사한 최 수석부회장은 “한인회의 변화를 지켜왔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1세대와 2세대가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할과 한인사회의 봉사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여러 세대로 이루어진 한인 단체장들의 소통, 그리고 1.5세와 2세들 사이의 다리 역할을 강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LA한인회 이외에도 대한민국 가수협회 LA지부장(2014~2018년), 평통 차세대 분과위원장(2016년~2018년)을 지냈고, 한국 외대 글로벌 GCEO 총회장을 맡고 있다. 개인 사업으로는 현재 ‘판촉물 갤러리’ 리테일샵, UG 월드와이드 주얼리 리테일샵, 판촉물 도매업체(Alboans llc)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차기 한인회장 선거 일정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일정은 선관위가 확정하게 된다. 현 로라 전 회장의 임기는 올해말까지로 연장됐다.
이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