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경찰이 약 6만 달러의 제품을 훔친 혐의로 남녀 절도 용의자를 체포했다.
롱비치 경찰은 1일 71 아쿠아리움 웨이에 있는 한 업소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캄튼에 거주하는 카일라 레이시(25)와 윌밍턴에 거주하는 앤디 폴라드(48)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한 현장에서 6,700달러 상당의 훔친 물건들을 확보하고, 용의자들의 차량을 수색해 최소 8천 달러 상당의 물건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2023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최소 11건의 절도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롱비치의 한 신발 가게에서도 절도 사건에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절도 행각을 통해 6만 달러 이상의 물건을 훔친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용의자들은 모두 9건의 절도와 1건의 조직적인 소매 절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체포당시 가짜 신분증을 제시했고, 가짜 체크 등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시는 12만 5천 달러, 폴라드는 62만 5천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