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한 남성을 수천 달러 상당의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아델란토 출신의 후안 파블로 레알(40)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7월 30일 애플 밸리의 한 타겟 매장 직원이 여러 타겟 매장에서 수배 중인 남성을 발견했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그는 도주한 상태였다.
셰리프국은 현장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레알이 불과 5일 전 타겟 매장에서 절도행각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레알은 상품을 훔치기 위해 상품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가짜 바코드를 상품에 부착한 뒤 물건을 구입한 뒤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고 매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했다.
셰리프국은 레알의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지난 6일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레알의 자택을 급습했고, 현장에서 1만 5천달러 이상의 도난품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절도 품목은 아이들 장난감부터 다양한 물건이 포함돼 있었으며, 엄청난 양의 핫휠스 미니 자동차가 발견됐다.
레알은 장물 소지 혐의로 체포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절도 제품은 종종 할인된 가격에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하고, “오퍼업,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포쉬마크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기업이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매장 비용이 증가하고, 이것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피해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절도 사건은 여전히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추가 정보나, 제보할 것이 있는 주민은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760) 240-74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