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의 한 스트립 몰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글렌데일 경찰은 15일 오전 8시 45분경 퍼시픽과 아덴 애비뉴 인근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현장에서 오토바이에 앉아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총을 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50대 남성으로 음악 프로모터라고 말했으며, 두 아이의 아버지로 지역 사회에도 꽤 알려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침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몰에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몰은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몰 인근에 파리바게트 빵집이 있는 몰이다.
총격 사건의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표적이었던 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중이며 용의자에 대해 공개할 만한 정보는 없다”고 말하고, “현재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18) 548-491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