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동부에서 서부로 진출했던 Shake Shack이 일부 매장을 폐쇄한다.
Shake Shack은 동부지역의 인앤아웃이라고 불리며 화제가 됐던 햄버거 체인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지만 일부 매장에 대해 자체 감사 평가가 좋지 않은 곳 6 곳을 폐점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에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열었던 Shake Shack 매장도 폐점 매장에 포함돼 29일부터 문을 닫고 폐점 작업에 들어갔다.
이 외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실버레이크점, 다운타운LA, 컬버시티, 토팽가 지점 등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업계의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폐점 대상의 Shake Shack 직원들은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거나, 두 달치 임금이 제공된다.
Shake Shack은 서부지역으로는 최초로 지난 2016년 3월 웨스트 LA 지역 산타모니카와 라시에나가 블루버드 코너에 문을 열었으며, 폐점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캘리포니아에 4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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