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가 여성 혼자 살고 있는 아파트에 침입해 신체 접촉과 외설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지난 7일 노숙자가 한 여성의 아파트에 침입해 옷을 벗고, 자고 있던 여성의 다리를 만졌다.
여성은 노숙자가 다리를 만지자 마자 깨어났고, 깜짝 놀라 아파트에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거리에서 노숙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용의자는 앤서니 타운슨(34), 노숙자로 알려졌으며, 아파트 패티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고 자백했다.
타운슨은 지난 10일 무단 침입, 절도, 음란물 노출 등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외에 사유지 위협, 약물 소지, 마약 소지, 경찰 저항,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도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타운슨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가 피해자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310) 458-842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