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비아 행사가 오는 13일(일) 다운타운에서 개최된다.
차 없는 거리 행사인 시클라비아 행사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일하이츠와 차이나타운, 타운타운, 에코팍, 리틀도쿄에 이르는 7.5마일 구간이다.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자전거와 스케이트 그리고 뛰거나 걷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도시 곳곳의 풍경을 걸으면서 느끼고 즐길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번이 56번째 시클라비아 행사이다.
전기 스쿠터, 전기 스케이트 보드 등은 시클라비아 행사에 함께 할 수 없다.
한편 시클라비아 행사가 열리는 구간의 도로 정비 등을 위해 11일 부터 다운타운 등에는 교통이 통제돼 많은 운전자들이 돌아가는 불편을 겪었다.
한 운전자는 “사실 차 없는 도로 행사는 하루가 아니라 이틀 아니면 사흘 자리 이벤트”라고 지적하고, “시클라비아 행사를 위해 교통을 3일 내내 막고 작업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