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북서쪽 지역인 캐노가 파크에 있는 햄버거 매장 쉐이크쉑 버거(Shake Shack Burger)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매장 일부가 파손됐다.
총격사건은 23일 오후 12시 경에 벌어져 점심 식사 등을 하기 위해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은 혼비백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건은 노숙자가 나타나면서 시작됐다고 LAPD는 밝혔다.
당시는 점심시간이어서 아이들을 비롯해 인근 직장인들과 직원들 약 20여명의 손님들이 있었고, 노숙자가 들어오자 매장측은 노숙자에게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듣고 밖으로 나간 노숙자는 갑자기 돌아서서 매장을 향해 총격을 시작했고, 이 총격으로 매장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쉐이크 쉑의 한 직원은 “매우 무서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노숙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