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에디슨이 10만 명 이상의 고객에 대해 안전을 이유로 전력을 차단했다.
에디슨은 강풍이 불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력 안전 차단을 했다고 밝히고, 여러 카운티에 걸쳐 수만 명의 추가 정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에디슨은 다음의 지역에 정전 안내를 하고 있다.
- LA 카운티: 2만 3,955 고객
- 오렌지카운티: 7,794 고객
- 인요 카운티: 359 고객
- 리버사이드 카운티:2만 7,681 고객
- 샌버나디노 카운티: 4만 7,657 고객
- 벤추라 카운티ㅣ 1만 4,090 고객
에디슨사의 경고는 산타아나 강풍으로 인해 남가주 지역에 강풍 경보(레드 플래그)가 내려짐에 따라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안전 정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기상청은 “강풍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잇는 급격한 화재 확산과 극단적인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남가주에 불고 있는 강풍은 20일이나 되야 약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