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마가리타 가톨릭 고등학교 풋볼팀의 9명의 선수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학교를 상대로 조사가 시작됐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학교와 오렌지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한 학생은 지난 9월 15~18명의 선배들이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다른 8명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팀원들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인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학교의 앤드류 술릭 총장은 “성폭행 증거는 없다.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술릭은 학교가 사건을 접수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추가 조사를 위해 제3자 법률사무소를 고용했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조사 결과 “폭행이 본질적으로 성폭행은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년과 그의 가족들은 형사고발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렌지 교구의 브레들리 진트 대변인은 “오렌지 교구와 산타 마가리타 가톨릭 고등학교는 이런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하고 투명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 풋볼팀의 앤서니 루지어 감독은 10월 1일 행정적 휴가를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