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서데나 인근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질조사국에 의하면 10월 31일 오후 4시 4분경 패서데나 인근 알함브라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흔들림에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규모 2.0~3.0 사이로 알려졌다.
최근 남가주에서 지진이 잦자 지질조사국은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지질조사국은 지진 발생시 즉시 튼튼한 테이블이나 책상 아래로 대피해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머리를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대기한 뒤 대피소 등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earthquakes/brief-2-9-magnitude-earthquake-rattles-pasadena-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