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디칼 그룹(Seoul Medical Group)과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가 지난 12월 4일 뉴포트 비치에 위치한 펠리컨 힐 골프 클럽(Pelican Hill Golf Club)에서 ‘2024년 SMG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후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울 메디칼 그룹과 어센드 파트너스는 이번 대회에서 모금된 기금 6만 달러를 푸른 초장의 집(Home on The Green Pastures)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자녀들에게 안전한 보호소를 제공하며,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른 초장의 집의 조이스 킴 원장은 “한인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중요한 도움을 준 서울 메디칼 그룹과 후원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의 이명선 대표는 “이번 자선 행사는 우리 그룹과 협력사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 팀, 약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16명의 KLPGA 선수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후 열린 시상식과 자선 만찬에는 데이브 민(Dave Min) 연방 하원의원과 소프라노 박성희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데이브 민 하원의원은 서울 메디칼 그룹과 어센드 파트너스의 공헌을 기리며 이명선 대표와 황인선 어센드 파트너스 공동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다수의 후원 기업들의 지원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 후원사로는 아스티바 헬스(Astiva Health), 얼라인먼트 헬스(Alignment Health), 클레버케어(Clever Care), 허브(HUB), 웰케어(Wellcare), 정관장 등이 있었다. 이들의 후원은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 메디칼 그룹과 어센드 파트너스
서울 메디칼 그룹은 미국 내 독립 의사 네트워크로, 아시아계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4,800명 이상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소속되어 있으며, 종합적인 진료와 환자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SeoulMedical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센드 파트너스는 2019년 설립된 의료 혁신 기업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와 협력하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자본과 IT 기술을 지원하며, 의료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scendPartn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 초장의 집은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며, 상담, 법적 도움, 자립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hog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