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에서 총기를 난사해 6명에게 부상을 입힌 용의자가 다수의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로 지목된 호세 다니엘 아마야(27세)는 지난 22일 새벽 12시 45분경, 맥아더팍 인근 윌셔와 사우스 알바라도 스트릿 교차로에서 총기를 난사해 6명에게 총상을 입혔다.
경찰은 아마야가 사건 당시 .22구경 권총을 꺼내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LAFD 구급대는 현장에서 부상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용의자 아마야를 포함해 3명은
현재 중태를 벗어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선 호크먼 LA 카운티 검사장은 아마야에게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살인미수 혐의 5건과 총기 사용 및 피해자에게 중대한 신체 손상을 입힌 혐의로 가중처벌을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아마야는 두건의 중범 전과를 가지고 있어 캘리포니아의 3진법에 따라 다수의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
아마야는 1월 22일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으며, 검찰은 그에 대한 보석금을 800만 달러로 요청했다.
<박재경 기자>
관련기사 한인타운 공포 맥아더팍서 갱단간 심야 총격전 6명 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