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산불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초기 조사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이 자연적인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인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A 타임스는 두 가지 주요 이론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조사관들은 새해 첫날 같은 지역에서 불꽃놀이 후 발생한 화재에서 진화된 8에이커 규모의 불길이 어떻게든 “강풍으로 인해 재점화되어 확산되었거나” 근처에서 새로운 화재가 시작되었다고 추정했다.
어느 쪽이든, “소식통들은 불길이 사람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조사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새해 첫날 화재인 라크만 화재는 오전 12시 15분경 불꽃놀이에 의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소방국은 같은 날 완전 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리스틴 크롤리 로스앤젤레스 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의 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크만 화재가 재점화한 것이라면 대중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크롤리 국장은 “우리는 불이 난 곳을 그대로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투입한 조사팀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사중”이라고 말하고, “저는 여러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화재의 원인이 밝혀지면 여러분에게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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