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가 최근 밸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10대 소녀 납치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경 세드로스 애비뉴와 체이스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30대 히스패닉 용의자가 10대 소녀를 강제로 은색 기아 세단에 태우려다 실패하고 도주했다.
당시 10대 소녀는 강하게 저항하고 싸우면서 도망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조사와 소녀,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과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경찰은 이 보다 앞선 지난 9일 밴 나이스 블로버드와 로스코 교차로 인근에서 한 남성이 또 다른 10대 소녀를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26세의 아르메니아 국적의 바루시 마누키안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마누키안이 메르세데스 세단을 타고 여성들에게 접근해 외국어로 말하고, 휴대폰을 사용해 길 안내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건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18) 838-980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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