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가 오는 19일 새로운 주차공간을 개장한다. 이 주차장은 4300여대가 주차할 수 있어 극심한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억 9400만 달러를 투입해 만든 이 LAX 이코노미 주차장은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서 800m 떨어져 있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이 주차장에 주차한 뒤 전용 셔틀 버스를 이용해 터미널까지 가야한다.
4층짜리 이 주차시설은 전기 자동차 충전, 자동 승하차 기능이 있으며 운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으로 주차를 사전 예약할 수도 있다.
On Tuesday, Oct. 19, Economy Parking returns to LAX with a free shuttle transporting parkers to and from the Central Terminal Area. #LAXEconomyParking pic.twitter.com/1GpB6JvBDa
— LAX Airport (@flyLAXairport) October 14, 2021
처음에는 사전 예약 할인을 통해 운전자에게 하루 $25의 드라이브업 요금에서 최대 70%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LAX 주차장은 예약 시스템 없이 선착순으로만 가능하다. .
에릭 가세티 시장은 공항에서 가장 큰 주차 시설인 LAX 이코노미 주차장 개장을 축하하며 혼잡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이 되면 Automated People Mover로 주차장과 터미널을 오갈 수 있다.
또 이 주차장에는 전기차 등 배기가스 제로 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도 있다.
이 주차장은 LAX의 55억달러 규모의 Landside Access Modernization Program 중 1차 프로젝트에 해당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