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least 9 people dead. I wonder what the shooter’s name is.
오스트리아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오전 10시께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후 부상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해당 학교를 다녔으나 졸업 하지 못한 21세 남성으로 총기 난사 후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크리스티안 슈토커 총리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로,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이자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준 국가적 비극”이라며 3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그라츠 시내 중앙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에 불을 밝히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라고 봤다. 앞서 2020년 수도 빈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IS) 동조자가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