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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찍어대다 댓가 치를 것”..모든 가격 급격히 상승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유동성 공급 대가 치를 것... S&P500과 인플레이션 모두 빠르게 상승해 주목

2021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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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컨 “돈 찍어내다가 장기적으로 시장이 난관에 부딪힐 것”

“모든 게 가격 오르고 있어 어떻게 대처할 지 몰라”

Photo by Karolina Grabowska from Pexels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컨이 과도한 통화 공급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 시장이 장기적으로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컨은 18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장기적으로 우리는 분명히 벽에 부딪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가고 있는 방식이나 돈을 찍어내고 인플레이션에 진입하는 방식에 위기가 올 것이라고 진정 생각한다”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모든 게 가격이 오르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에 어떻게 대처할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경제를 구하기 위해 수조 달러를 풀었다.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3조달러(약 3500조원)를 시중에 공급했고, 미 정부 역시 5조달러(약 5900조원)를 경기부양책에 배정했다.

아이컨은 지금 당장 시장이 정점을 찍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경하게 이야기했지만 언젠가는 장기적으로 이러한 정책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 믿는다고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전례 없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S&P500 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빠르게 극복하고 새로운 고점을 경신했다. 올해에만 19%이상 상승해 지난 9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1.4% 낮은 상태다.

엄청난 통화량이 시중에 공급된 만큼 물가 상승 압력도 증가했다. 지난 8월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위기와 수요 증가 속에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또한 연준이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는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하고 산출되지만 같은 기간 0.3%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해도 3.6% 상승했다.

관련기사 “물류대란, 물가폭등 올해 못잡는다. 물가 5.2% 치솟을 것”

관련기사 미국 코로나 물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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