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주연한 시리즈 ‘트리거’가 넷플릭스 시청 순위를 글로벌 2위까지 끌어올렸다. ‘오징어 게임3’는 공개 6주차에도 3위를 유지했다.
넷플릭스가 6일 발표한 7월28일~8월3일 시청 시간 순위를 보면 ‘트리거’는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조회수 500만회, 시청 시간 3960만 시간으로 글로벌 2위였다. 공개 첫 주였던 지난주엔 4위였다. 이주 1위는 ‘말할 수 없는 죄'(조회수 510만회, 시청 시간 5690만 시간)였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갑자기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총기 관련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각자 다른 이유로 총을 들게 된 두 남자가 주인공이다. 배우 김남길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경찰 ‘이도’를, 김영광이 총기 사건 현장에서 이도를 돕는 조력자 ‘문백’을 맡았다. 연출은 영화 ‘미드나이트'(2021) 등을 만든 권오승 감독이 했다.
공개 6주차를 맞은 ‘오징어 게임3’는 같은 부문에서 조회수 290만회, 시청 시간 1780만 시간으로 ‘트리거’에 이어 3위였다.
이와 함께 JTBC 새 드라마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조회수 180만회, 시청 시간 310만 시간으로 10위로 출발했다.
이 작품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 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진욱·정채연·이학주 등이 출연한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7주차에도 영어 영화 부문에서 2위를 유지했다. 조회수는 2630만회, 시청 시간 4380만 시간이었다. 같은 부문 1위는 ‘해피 길모어2′(4080만회·8030만 시간)였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