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LA시청이 한국 국경일을 기념하는 조명으로 물든다. 한국의 광복절을 주제로 한 시청 점등은 이번이 처음이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오는 8월 14일 광복절 전야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 해 뜨기 전까지 LA시청 건물 외벽에 태극기의 빨강·파랑·흰색 조명이 켜진다. 이번 점등은 제12지구 존 리 시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광복 80주년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존 리 시의원 주도로 8월 13일 LA시의회에서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는 공식 발표(Announcement)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이 한인사회를 대표해 참석해 시의회의 축하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LA한인회는 “시청 점등과 시의회 발표 모두 한인사회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광복의 의미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K-News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