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의 한 소규모 대학이 미국에서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꼽혔다.
교육 데이터 사이트 니치(Niche)가 발표한 ‘2025년 미국 대학 입학 난이도 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네르바대학교(Minerva University)가 전국 1위에 올랐다.
미네르바대의 합격률은 단 4%로, 하버드·스탠퍼드·MIT 등 명문대학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미네르바대는 독립 사립대학으로, 캠퍼스 대신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이동하며 수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독특한 글로벌 학습 모델을 운영한다. 미네르바대는 2023학년도에 약 1만 명의 신입생 지원자 중 350명을 합격시켰고, 656명이 등록했다.
니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학들은 전국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캘리포니아주 ‘입학 가장 어려운 대학’ 순위 (전국 순위 병기)
1위: 미네르바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전국 1위, 합격률 4%)
2위: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패서디나 (전국 2위, 합격률 3%)
3위: 스탠퍼드대학교, 스탠퍼드 (전국 4위, 합격률 4%)
4위: 포모나칼리지, 클레어몬트 (전국 17위, 합격률 7%)
5위: 클레어몬트 매케나칼리지, 클레어몬트 (전국 29위, 합격률 11%)
6위: 스탠브리지대학교, 어바인 (전국 32위, 합격률 20%)
7위: UC 버클리 (전국 34위, 합격률 12%)
8위: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 LA (전국 40위, 합격률 10%)
9위: 하비머드칼리지, 클레어몬트 (전국 45위, 합격률 13%)
10위: 피처칼리지, 클레어몬트 (전국 62위, 합격률 16%)
이외에도 UC 어바인(68위), UC 샌디에고(77위), 캘리포니아예술대학(CalArts, 82위), UC 산타바바라(85위), 스크립스칼리지(91위) 등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