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안토니오 르블랑입니다. 나는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닙니다.’ 입양아인 나의 국적은?
시민권을 받지 못한 국제 입양아 문제는 미국에서도 오랜 논란거리였는데 인권단체들의 노력으로 2000년 외국 태생 입양인에게 시민권을 자동 부여하는 ‘아동 시민권법(Child Citizenship Act)’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 조차도 소급적용이 안 돼 여전히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추방 위기에 놓인 입양인이 수만 명에 달한다.
Blue Bayou 저스틴 전 감독 – ‘푸른 호수’가 이민자 문제이기 앞서 ‘인권의 문제’이고 ‘가족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라며 ‘해외 입양인 시민권자법’이 꼭 통과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