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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머스크인데…성전환 딸, 룸메 3명이랑 사는 사연

일론 머스크 트랜스젠더 딸 비비안 윌슨 인터뷰 룸메이트 3명이랑 사는 이유…"더 저렴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2025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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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룸메이트 3명과 함께 살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 비비안 윌슨 SNS 캡처)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룸메이트 3명과 함께 살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포스트 및 잡지 더컷에 따르면 비비안 윌슨(21)이 최근 3명의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 지망생인 윌슨은 더컷과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해 언어를 계속 배울 계획이라면서 그 이유에 대해 “대학은 너무 비싸다. 그런 유산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내가 돈이 엄청 많다고 생각하지만, 수십만 달러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는 부자이긴 하다. 그리고 그 사람(머스크)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부자다”고 했다.

현재 룸메이트 3명과 함께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그게 더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윌슨은 “나는 슈퍼리치가 되고 싶은 욕망이 없다”고 했다.

“음식을 살 수 있고, 친구도 있고, 집도 있고, 쓸 수 있을 만큼의 수입도 있다”며 “이 정도면 LA에 사는 대부분의 내 또래들보다 더 좋고 훨씬 운이 좋은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윌슨은 머스크의 14명의 자녀 중 첫째로, 18세 무렵인 2022년 성별과 이름을 변경하는 청원선을 제출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었다.

그는 청원서에서 판사에게 “더 이상 어떤 방식으로든, 모양이나 형태로든 친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거나 친아버지와 관련이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썼다.

이후 윌슨은 SNS를 통해 머스크에 대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심한 남자 아이”라고 지칭하며 비판해왔다 .

머스크는 과거 인터뷰에서 “윌슨은 깨어난 마음 바이러스에 의해 죽었다”며, 16세에 성전환을 허락한 데 대해 “속았다”고 한 바 있다.

윌슨은 인터뷰에서 과거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가수 크리스 마틴의 딸 애플 등 스타의 자녀들과 함께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는 등 호화로운 성장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꼽았다. 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여러 언어를 배웠다고 했다.

이어 캐나다와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결국 중퇴했다며, 인공지능(AI)이 자신의 학습 동기를 망쳐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퀘벡에서 대학 생활을 하다 우울함을 느껴 한 학기를 마친 후 일본 도쿄에 있는 템플대학에 진학했다며 “자꾸 다른 언어를 배우는 데 유혹당한다. 1년 정도 공부하다가 또 다른 언어로 바꾼다”고 했다.

도쿄에서는 게이바를 즐겨 찾았고 케이팝 댄스 동아리에서 몇몇 친구도 사귀었지만, 결국 또다시 우울함을 느꼈다고 한다. 혼자 사는 것이 그녀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머스크 ‘트랜스젠더’ 딸, 아빠 저격 … “나치 경례 확실”(영상)

약 1년 반 후 윌슨은 결국 중퇴했다.

그는 웃으며 “대학 숙제는 그립지 않다”며 “다들 AI를 사용했다. AI를 사용하는 게 (언어를 배우는) 모티베이션을 완전히 꺾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봄에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고, 잠시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7월에 독립해 룸메이트 3명과 함께 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틴보그 표지 모델로 발탁되는 등 명성을 얻은 데 대해 “유명해지는 데 능숙하지 않다”고도 했다.

“오랜시간 동안 보통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유명해지기 전 아무도 내가 누군지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그건 정말 놀라웠다. 모두가 나를 평범한 사람으로 대해줬다. 그때가 좀 그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유명해지는 것도 좋다”, “유명해지는 것에 대해 다소 무관심하지만, 유명세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좋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머스크 트랜스젠더 딸, 아빠 저격 나치 경례 확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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