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드레드 가르시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SU) 총장은 지난 26일(금),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CSU 시스템이 반유대주의 혐의로 연방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LA 타임스가 27일(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CSU 시스템 내 교수 및 직원들과 접촉하며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CSU 당국은 29일(월), 캘스테이트 LA(Cal State LA)가 소환장을 받았으며, EEOC 측이 모든 교직원의 개인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 총장은 “우리는 현재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라며, “CSU의 사명을 계속해서 실현해 나갈 것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소환장을 받은 다른 대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