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지역에 14일 폭풍우가 몰아친 가운데, 작은 강아지가 큰 구조를 받았다.
벤추라 카운티의 한 침수 지역에서 불어난 물에 갇힌 프렌치 불덕이 구조대에 의해 구출된 것이다.
벤추라 카운티 동물 서비스팀과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VCFD) 구조대는 카마리요의 우드 로드와 라구나 로드 인근 침수 구역에서 약 3살 된 이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협력했다.
VCFD는 사다리와 구조 수영 선수를 활용해 “떨고는 있었지만 다친 곳 없는 강아지를 침수 지역에서 무사히 구출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구조된 강아지는 카마리요 보호소로 옮겨져 수의사의 건강 검진을 받았으며, 현재는 “따뜻한 쉘터”에서 보호받고 있다.
벤추라 카운티 동물 서비스팀은 이 강아지가 프렌치 불독과 퍼그가 섞인 믹스견으로, 마이크로칩이 없어 주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