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CNN은 계란빵을 ‘Gyeran-ppang’으로 표기하며 “계란이 통째로 구워져 들어간 보물이 담긴 빵”이라고 소개했다.
또 “계란빵에 햄, 치즈, 다진 파슬리를 더하면 달콤하고 짭짤한 맛에 풍미가 더해져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면서 “한국의 긴 겨울을 견뎌낼 수 있는 에너지를 선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란빵은 아침을 포함해 하루 중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서울 거리에서 유명한 빵”이라고도 덧붙였다.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빵’에는 계란빵 외에도 이탈리아의 치아바타, 프랑스의 바게트, 중국의 소빙, 캐나다의 몬트리올 베이글 등이 포함됐다.
CNN은 선정 기준에 대해 “기억에 남는 맛은 물론, 빵에 사용된 독특한 재료와 먹으면서 느끼는 소박한 즐거움 등의 다양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