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씨 노인의 사연을 보도한 폭스뉴스에 따르면 맹 노인은 지난 2024년부터 이곳에서 생활해 왔으나 지난해 말, 약 1만 4,000달러의 비용이 미납되었다는 퇴거 통지서를 받았다.
하지만 송 씨 측 변호인은 해당 금액이 구체적으로 어떤 명목으로 청구된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송 씨의 변호를 맡은 조나단 세구라 변호사는 폭스뉴스에 “그 금액이 임대료인지, 아니면 다른 수수료인지조차 알 수 없다. 우리는 단지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 씨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상황 파악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구라 변호사는 송 씨의 고령과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90세 노인이 LA에서 퇴거당한다는 것은 감당하기 힘든 고난”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송 씨 측은 논란이 된 1만 4,000달러를 우선 지불하고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시설 측은 이를 거절하고 있다.
세구라 변호사는 “시설 측의 답변은 오직 ‘아니오’였으며, 2주 안에 나가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설 측은 상세 내역은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해당 금액에 대한 지불은 여전히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은 2월 초 재판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