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교육원이 올해 첫 ‘찾아가는 한국 문화 체험 교육’을 LA 통합교육구 소속 행콕팍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교육원은 1월 30일 LA 페어팩스 지역에 위치한 이 학교를 방문해 정규 수업 이후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재학 중인 학생 약 20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며 한국 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글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의 형태와 의미를 배우는 활동도 진행됐다. 행사 준비에는 한인 학부모회(PTA)가 참여했으며, 한국 음식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계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문화를 매개로 한 다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기획한 학교·지역사회 코디네이터 에스더 임(Esther Lim)은 “한국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학교임에도 그동안 이런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로빈 윈 데이비스 교장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한국 문화 행사로, 학교 공동체 모두에게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는 정규학교는 물론 한글학교와 대학까지 찾아가 체험 중심의 한국 문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editor@knewsla.com



